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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를 다녀와서..

푸른바다23 2017. 8. 12. 10:53

 종묘

 

서울에서 답답할 때 종종가는 곳이 있다. 종로를 걸어다니면서 이곳에 큰 공원이 있네? 라고 지나쳤던 곳이였지만 우연히 친구와 걷다가 가볼까? 해서 가게 된 공원은 종묘였다.  

종묘는 창덕궁 건너편에 위치하여 크고 웅장하며, 오랜동안 조선왕조의 역대와 왕후의 신주를 봉인한 곳이였다. 또한 왕과, 왕후의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기까지 하였다. 


위치는 종로4가쯤에 위치하고 있어 종로3가역 11번출구에서 200미터 정도 거리에 있으며 종로5가에서는 500미터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마약김밥, 순대, 빈대떡 등 배를 두둑히 채우고 나서 산책겸 종묘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종묘는 매주 화요일 휴관이며 시간제로 관람이 운영되고 있다. 

자유 관람을 운하는 분은 토요일과 문화의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만 가능하다. 

종묘는 9시에 운영을 시작하며 시기에 따라 마감시간은 달라진다. 

(1월-17시, 2월-18시, 3월-18시, 4월-18시, 5월-18시, 6월-18시반, 7월-18시반, 8월-18시반, 9월-18시, 10월-18시, 11월-17시, 12월-17시)


종묘는 특이하게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문화재해설사와 함께 시간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오면 진짜 진짜 좋다.

한국어는 매시각 20분(9시20분, 10시20분, 11시20분, 12시20분, 13시20분, 14시20분, 15시20분, 16시20분) 마다 출발한다. 

영어는 2시간마다 정시(10시, 12시, 14시, 16시)에 출발한다. 

일본어는 매시각 40분(9시40분, 10시40분, 11시40분, 12시40분, 13시40분, 14시40분, 15시40분)에 출발한다. 

중국어는 2시간마다 정시(11시, 13시, 15시)에 출발한다.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문화재해설사가 설명해주는 곳은 그동안 본곳이 없었다.


이분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과 단체로 설명을 들으며 다니니 그냥 눈으로만 보러 다니는 곳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고 좋았다.

더 좋은 점은 금액이 단돈 1,000원이라는 사실이다.

(내국인(만25세이상), 외국인(만19세이상) 모두 입장료가 1,000원이다. )

 

종묘주차장도 있어 주차는 용이하지만 주차요금이 비싸다.

종묘주차장은 10분에 8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어 한시간에 약 5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그래서 이곳은 버스를 타고 종로4가, 종묘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서 오거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종로3가, 종로5가에서 걸어오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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