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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행기 예매 및 제주도 여행 팁

푸른바다23 2017. 6. 1. 17:11

제주도 비행기 예매 및 제주도 여행 팁


가끔 서울을 떠나고 싶으면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제주도로 떠납니다.

갑자기 휴가를 얻어도 무계획으로 제주도로 떠납니다.


내가 제주도 가는 방법을 공유해드릴테니 다같이 제주도로 놀러갑시다.


제주도를 가기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바로 비행기표부터 예약해봅시다.


글을 쓰는 오늘은 6월1일이다. 지금 예매 가능한 표를 확인하며

6월 9일에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간다고 가정하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비행기타고 50분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이스타, 진에어,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작년 11월에 갔을때는 왕복 5만원에 다녀왔고

올해 4월말일에 갔을때는 왕복 8만원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제주도 여행일정에 화수목을 넣어보세요. 가격이 내려갑니다.

즉, 출발일, 도착일의 요일이 화요일, 목요일이면 다른요일에 비해 가격이 쌉니다.


6월9일(금) 휴가를 내고 간다는 가정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재 6월 9일(금) 제일 싼 비행기표는 

진에어 // LJ0325 // 15:35-16:40 // 74,600원 입니다.

비싸죠? 금요일이라서 그런겁니다

금요일 오전에 출발하면 어떻게 될까요?

티웨이항공 // TW701 // 07:00-08:10 // 91,100원 입니다.

더 비쌉니다. 


아까 말했떤 6월8일(목)로 알아봅시다.

6월 9일(금)만 휴가를 냈기 때문에 6월8일(목) 저녁비행기로 알아봅니다.

이스타항공 // ZE227 // 19:25-20:35 // 41,100원 입니다.

진에어 // LJ0341 // 20:20-21:25 // 55,400원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하루 빨리와서 숙소 잡으면 아침에 비행기 타고 오는거에 비해 더 쌉니다.

게다가 오전비행기를 타도 점심이후부터 일정 소화가 가능하지만

전날에 오면 오전부터 일정소화가 가능합니다. 


금요일 아침 출발에서 목요일저녁으로 출발시간을 바꾸었을 뿐인데 많은 부분이 세이브 됩니다. 


이제 돌아오는 표 입니다. 

저는 보통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오전에 돌아옵니다. 


6월 10일(토) 저녁비행기입니다.

제주항공 // 7C134 // 21:20-22:30 // 86,200원

6월 11일(일) 오전비행기입니다.

아시아나 // OZ8972 // 09:25-10:35 // 71,200원


이렇게 합산하면 갈때 41,100원 + 올때 71,200원 하면

112,300원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11월, 12월에 제주도 가면 위의 금액보다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돌아오는날을 화요일로 하면 더 저렴해집니다.

[부산 왕복 KTX 대략 120,000과 비교하면 비슷한 가격으로 제주도 갈수 있어요]



이제 비행기표를 예약했으니 제주도 숙박을 예약해봅시다. 

혼자 여행인 경우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게스트 오시는 분 80%가 혼자 오신분입니다. 제주도 이야기 하면 금방친해집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는 보통 20,000원에서 25,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게스트마다 낚시체험하는곳, 오름투어하는곳, 아침에 잘나오는곳, 조용한 곳 등 컨셉이 있으니 본인이 가고자 하는 여행지에서 게스트 하우스 확인하고 보시면됩니다.

보통 게스트 하우스 가격에는 다음날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개 조식은 토스트, 계란후라이, 우유, 포스트 정도입니다. 하지만 조식이 집밥처럼 잘나오는 곳도 있으니 

밥이 중요하신분은 게스트하우스를 잘 찾아보세요

게스트 하우스 대부분은 저녁에 여행객들이 서로 친해질수 있도록 바비큐파티를 제공합니다. (15,000원~20,000원정도를 내면 고기와 술을 함께하는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참석인원들과 다같이 식사하며 이야기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

바비큐파티는 선택사항이니 상황에 따라 조절하시면됩니다.


* 추천게스트 하우스 

1. 객의하우스 : 협재 바다가 보이는 큰통유리가 거실에 있습니다. 바비큐 파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게 힐링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추천합니다.


2. 소낭게스트하우스 : 게스트하우스는 오래된 곳이지만 저녁엔 바비큐파티를 하고 

아침에는 한시간 산책코스로 오름투어를 합니다. 07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다녀오면 오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겁니다. 촌장님이 조용한곳 좋은곳으로 오름투어를 데리고 다녀와서 다같이 간단한 아침밥도 먹습니다.)


일행이 있으신분은 2인실, 3인실 등 펜션을 잡는게 더 좋습니다. 가격비슷합니다.

그래도 제주도 와서 사람들과 다같이 놀고 싶으면 2~3명까지는 게스트 하우스 이용가능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제 제주도 비행기, 숙박을 알아보싸으니 여행 코스를 알아봅시다. 

제주도가 생각보다 큽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데 250km정도이며 운전하여 이동시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지도에서 제주공항을 12시로 보았을때 3시가 성산인출봉(우도)이고 6시가 중문입니다. 9시는 차귀도가 위치해있으면 10시쯤에는 협재, 11시쯤에는 애월이 위치해있습니다. 이정도 제주도 지리를 알고 이동하면 좋습니다.

10시쯤에 위치한 협재에서 3시쯤에 위치한 성상일출봉을 이동하려면 몇시간이 걸릴까요?

한바퀴에 5시간이니 대략 반바퀴인 협재에서 우도는 2~3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2박3일이면 우도, 성산일출볼쪽이나 협재, 애월쪽으로 나눠서 잡으세요 

첫날은 우도, 성산일출봉쪽, 둘째날은 애월,협재쪽에 잡으면 버스, 차안에서 3시간을 보내야합니다. 과감하게 한쪽을 포기하고 이번여행에서는 동쪽으로만 다니길 추천합니다. 


버스는 타면서 목적지를 말합니다. 서울처럼 자주 없어요 30분에 한대정도 있어요

시골에서 버스 이용하는걸 생각하면됩니다. 그리고 우도쪽에서 협재쪽가려면 한번에 가는 버스 없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가는 버스를 타고 갈아타야합니다.

이정도면 알면 버스 타는데 문제 없습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며 다음 포스팅은 제주도 이야기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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