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을 다녀와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을 다녀와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을 다녀와서 느낌점을 정리하여 포스팅해봅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수목원으로 불리다가 1999년도부터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국립수목원 동네가 광릉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도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예약제입니다. 평일에는 5,000명, 토요일, 휴무일에는 3,000명만 제한적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500원.] 

국립수목원가는길은 양쪽에 나무가 심어져있어 들어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주차장은 예약제로 방문하다보니 여유 있게 편하게 주차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일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주차장이 되어 잇어 주차하기 수월했습니다. 차량으로 입장할때 따로 주차권을 받지 않고 나갈때 주차비를 지불하였습니다. (차량번호를 자동인식하는듯합니다. )

[주차비는 30분 초과시 정액으로 부과됩니다. 경차 1,500원, 승용차,SUV 3,000원입니다. ]

차량을 주차하고 나서 국립수목원 매표소로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 예약한 사람의 이름과 인원수를 이야기 하고 표를 받습니다.

저는 현장결제를 했기 때문에 현금결제 하였습니다. [미예약시 입장불가]

[카드납부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을 못했지만 카드납부 기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금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수목원 입구에는 붓모양이 있고 그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시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수목원이 여의도 7배나 될만큼 크다보니 화장실 위치까지 가기가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생수도 미리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국립수목원 입구에는 매점이 없어 못사지만 내부에도 물을 살만한 곳이 없습니다. 

국립수모원오시기 전에 삼다수 같은 500ml 생수 하나 챙겨서 오시는게 좋습니다. 

입구부터 다리가 있고 그 멀리 보이는 숲들은 풍성하고 보기 좋습니다 .

하지만 엊그제 다녀온 제 느낌에는 지금 더울때 보다는 선선할 때 구경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나무 그늘이 있으며 나무별로 뭉쳐진 숲도 있었고 구석에는 육림호라는 호수가 있었습니다. 

호수에는 엄청큰 비단잉어가 있었고 그 옆에는 작은 오두막과 카페가 있어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수목원에 곳곳에 벤치가 있고 식물마다 이름이 잘 쓰여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데크로 구성된 숲길은 나무 사이로 지나기는길이여서 피톤치드 뿜뿜, 산소 뿜뿜, 산림욕하는 즐거움이 있고 좋았습니다. 

국립수목원에 산림동물원도 있었는데 현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산림동물원에는 수리부엉이, 독수리 등 조류와 발달가슴곰, 오소리, 늑대, 멧돼지, 백두산 호랑이등이 있어 인기 많았지만 현재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폐쇄하였다고 하니 아쉽지만 동물원은 

다른곳에서 구경하셔야합니다.

제가 방문한 국립수목원 근처 냉면집도 추천드립니다.

광릉한옥집은 매주 화요일에 쉬며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보통 둘이가면 숯불고기는 2인분이상 주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두가지 메뉴 시키기가 가 힘든데 여기는 숯불고기 1인분도 주문가능하여 좋았습니다. 둘이서 평양냉면 1개 , 돼지숯불구이 1인분을 주문하며 기다렸습니다.

돼지숯불구이가 메밀쌈과 함께 무나물, 샐러드, 장아지3종, 백김치, 쌈무까지 골고루 나와서 푸짐하였습니다.

참고로 숯불고기에는 공기밥이 없습니다. 공기밥은 1,000원으로 추가 주문해야하며 공기밥 추가시 미역국도 줍니다. 

저희는 공기밥 한개에 미역국을 2개주니 고마웠습니다. 이런 센스있는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숯불고기 + 메밀쌈 12,000  , 소숯불고기 + 메밀쌈 20,000 , 메밀쌈추가 6,000, 평양냉면 10,000 (곱 + 2,000) , 비빔냉면 8,000 (곱 + 2,000) , 공기밥 1,000원입니다. 

주차는 협소하나 입구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국립수목원(꽝릉수목원)에 광릉한옥집 코스는 당일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