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원주가자

버스타고 원주가자

지난번에 기차를 타고 원주가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기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원주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70여분이 소요됩니다. 버스는 90~100여분정도 소요됩니다. ]

원주를 버스타고 가는 방법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원주가 생각보다 교통이 편하고 맛집이 많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문제하나 내봅니다.

서울에서 대전가는 것이 가까울까요? 서울에서 원주가는 것이 가까울까요?

사람들은 보통 대전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정답은 원주가 더 가깝습니다. 

[서울 경부에서 출발할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원주는 1시간반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버스타고 원주가는 방법을 소개하여 원주 관광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원주가는 버스타는 곳은 크게 3군데가 있습니다 .

첫번째로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가능합니다.

상봉역에 위치한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07시에 첫차가 있고 20시에 막차가 있습니다.

보통 한시간에 1~2대가 출발하며 하루에 15대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7,500원으로 일반버스만 운영합니다. 

서울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원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100분정도 소요됩니다. 

[거의 한시간에 1대 운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두번째로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이용가능합니다. 

강변역에 위치한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는 06시10분에 첫차가 있고  22시 25분에 막차가 있습니다. 

보통 한시간에 2~3대가 출발하며, 하루에 53대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900원으로 일반버스만 운영합니다.

서울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원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90분정도 소요됩니다. 

세번째로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용가능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은 영동선 방향으로 가시면 24홈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버스터미널(영동선)에서는 06시에 첫차가 있고 23시에 막차가 있습니다. 

보통 한시간에 4~6대가 출발하며, 하루에 100대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버스 7,100원 우등버스 10,400원입니다.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90분정도 소요됩니다.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가는 경우 버스가 자주 있으니 예매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꼭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버스 이용객이 많아서 예매하지 않으시면 30~60분후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원주가 강원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교통의 요지이며, 군부대도 많기 때문에 버스 이용객이 많습니다.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가는 버스는 예약후 탑승하지 못한 자리에 다음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을 먼저 태워 주십니다. 

버스표 예매후 버스 탑승지 24번홈에서 기다리시면 취소표나 예약후 탑승하지 못하는 자리가 생길 경우 먼저 태워줍니다. 

혹시라도 보다 빠르게 가실 분은 이렇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지난번에 원주역 이야기 하면서 해줄 이야기가 있었는데 누락하여 오늘 버스타고 원주가자 편에 원주역정보를 추가해봅니다. 

원주역에는 꿩을 키우는 사육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원주역 매표소를 지나 기차를 타러 가는길에 있는 계단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꿩을 볼 수 있으니 잠시 구경하시고 가셔도 좋습니다. 

또한 원주역 내에는 원주관광안내소가 있어 원주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 맵을 얻어가셔도 좋습니다. 

원주도 제주 올레길처럼 스태프를 찍는 관광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한번 원주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스태프를 찍어보는건 어떤가요?

[참고로 원주역 매표소와 원주관광안내소에 스태프 도장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