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제주도

제주도 올레길 탐방 - 1 (준비)

푸른바다23 2017. 7. 20. 12:56

제주도 올레길 탐방 -1 (준비)


요즘들어 여기저기 둘레길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산책정도 수준의 1~2시간거리로 해서 많이들 생기고 있습니다. 
이 둘레길의 원조는 제주도 올레길입니다.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여기저기 둘레길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올레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주도 올레길은 제주도섬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해안가길도 많지만. 오름으로 올라가는는길, 언덕을 내려오는길, 마을을 지나가는길, 바닷길 등 많은 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것만으로도 기분 좋은일이지만 생각보다 제주도 올레길 코스가 깁니다. 보통 제주도 올레길은 한코스당  15km[+알파]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코스 15km를 돌기 위해서는 보통사람들 기준으로 5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코스정도만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보통사람들은 1시간에 3km~4km정도 걷습니다 )
올레길은 올레길 코스 특징에 맞게 시작점, 경유지, 마지막점에 스탬프가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레길 코스 추억을 위해 도장을 쾅쾅찍어주세요 


제주도 올레길은 초보자들도 쉽게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은 것들 구성하였습니다. 
[초보자들은 꼭 정방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역방향은 비추천합니다. ]
먼저 올레길 코스를 따라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이 리본은 제주도 푸른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의 리본과 제주도 특상품 감귤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2개의 리본이 올레길을 따라 달려있습니다. 걷다가 리본이 안보인다면 지도를 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올레길을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로 갈림길에는 간세[제주 올레 상징으로 파란색모양의 철로된 조랑말 모형]가 있습니다. 간세는 머리 방향이 올레길 가는 방향입니다. [간세는 올레길 정방향으로 가는 분을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화살표가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돌담, 전봇대, 바닥, 벽등을 잘 확인하시면 파란색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혹시 역주행중이시면 주황색방향으로 가시면됩니다.], 종종 나무화살표도 갈림길에 있으니 파란색 정방향 , 주황색 역방향으로 가시면됩니다. 
올레길 시작점에는 코스에 전체적인 소개와 설명 및 화장실위치, 경유지등이 있으니 사진 한장 찍으시고 출발하시면 좋습니다. 

올레길 걸으시는 분들은 숙소, 먹을거리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지나가는길에 음식점에 올레길 걷는분들이 많은 곳을 가시면 됩니다. 그것이 맛집찾는 비결입니다.
또한 올레길 종착지 근처에는 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습니다. 내가 가는 코스가 정해지면 그 코스에 맞게 예약하시면됩니다.
혹시라도 여러코스를 걸을 예정이시라면 2~3코스당 숙소를 옮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 코스마다 숙소를 올기는데 짐이 있어서 걱정이시라면 올레길옮김이서비스를 이용하시면됩니다. 보통 캐리어당 만원정도면 숙소에서 숙소로 캐리어를 이동시켜줍니다. 


이제 올레길 걷는 분들의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게습니다.

첫번째로 제주올레코스 가이드북을 준비해주세요 . 공항이나 올레안내소에 가시면 가이드북이 많으니 2개정도 챙기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신발입니다. 신발은 오래걷기 편한 신발로 트래킹화나 등산화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숙소에는 발이 편하도록 슬리퍼도 하나 챙기면 좋습니다. ]

세번째로 긴소매, 긴바지를 챙기기 바랍니다. 올레길 코스가 해안길만 있는게 아니라서 풀길, 숲길도 종종 등장합니다. 그래서 나무, 풀, 벌레 햇빛 보호에 용이한 긴소매 긴바지를 추천합니다. 반팔티 입고 바람막이같은 옷을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착용하시면 됩니다. 

네번째로 우비를 준비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생각보다 날씨가 계속적으로 변합니다. 며칠전만 해도 제주도 북쪽은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제주도 남쪽은 폭우가 내린적도 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우비정도는 챙기시기 바랍니다. 우산도 없는것보다는 낫지만 걷기에는 우비가 더 좋습니다. 

다섯번째로 모자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겨울에는 털모자를 챙겨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섯번재로 자외선차단제[썬크림]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썬그라스도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됩니다. 하지만 썬크림은 꼭 얼굴, 팔, 목, 다리등 골고루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목뒤가 제일 많이 탑니다. 

일곱번째로 생수 한병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물통을 챙겨서 물을 담아도 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지나가는길에 마트나 편의점에서 삼다수 생수 한병 사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삼다수 원산지가 제주도이기 떄문에 제주도에서는 삼다수가 마트에서는 300~350원, 편의점에서는 500원입니다. (서울과 다릅니다. ). 올레길을 걷다보면 산길, 해안길이라 마트, 편의점을 발견 못할 수도 있으니 출발전에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여덟번째로 손수건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래 걷다보니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납니다. 손수건이 없으면 물티슈, 티슈등도 괜찮습니다.

아홉번재로 비닐봉투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중간 중간 쓰레기통도 보이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음료수, 간식, 휴지등을 담을 수 있는 비닐봉투를 챙기시면 좋습니다.

열번째로 현금과 교통카드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카드는 평소에 쓰시는 후불교통카드 쓰셔도 연동됩니다. 많은 곳들은 카드가 되지만 가끔 카드이용이 불가능한 곳들이 종종 나타납니다. 혹시모를 일을 대비하여 현금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열한번째로 사탕, 초코바, 영양갱 같은 간식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가는길에 음식점, 매점도 보이지만 코스에 따라 오랫동안 안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 사탕한개, 초코바 한개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열두번째로 수첩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올레길시작점, 경유지, 종착점에는 올레길 코스 특징을 따서 만든 스탬프가 있습니다. 
스탬프 찍을 수첩을 준비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상 오늘은 올레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올레길 코스 고르는 방법과 몇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올레길 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