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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이야기 (이쁜 제주 해변)

푸른바다23 2017. 6. 13. 16:41

제주도 바다이야기 (이쁜 제주 해변)


개인적으로 제주도 바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종 바다 보러 제주도를 가기도 합니다. 지난 4월에 갔던 여행은 바다를 많이 보자는 생각에 해변이 보일때마다 내려서 10~30분씩 바다에 들어가기도 하고 구경하기도 하며 많이 다녔습니다.  


오늘은 바다를 주제로 제주도에서 갈만한 해변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해변을 가실때는 물떄를 확인해주세요. 물때에 해안의 경계선이 다릅니다. 

만조일때는 조금만 가도 바다에 발을 넣을 수 있지만 간조일때는 저 멀리까지 해변을 걸어야 바다를 만날수 있습니다. 

근처 해변을 가시기 전에 한번 확인하고 가세요.

[혹시 낚시를 하실 경우는 간조, 만조 확인 필수 입니다. ]



1. 금릉해변 ( 금릉해수욕장 )

해안도로를 따라 공항을 가다가 야자수가 이쁘고 주차장이 넓길래 들려보았습니다. 위치를 확인하니 협재해변(협재해수욕장 ) 아럐쪽에 위치하여 에메랄드색의 이쁜 바다를 보여주는 해변이였습니다. 협재해변이 사람이 많아 싫다면 이곳에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협재해변과 다를바 없습니다. 뒤쪽에는 아열대 식물이 있는 한림공원도 있어 색다른 구경도 가능하다고 하니 추천드립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피어22가 여기서 가깝습니다. 



2. 협재해변 ( 협재해수욕장 )

협재해변은 에메랄드 색의 이쁜바다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 서쪽에서 유명한 해변입니다. 그래서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휴게소, 탈의실, 식수대 등 )이 많이 있습니다. 금릉해변과 가까우니 협재해변에 사람이 많다면 금릉해변으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협재바다 건너 보이는 큰 섬은 비양도입니다. (비양도 정보는 포스팅한 비양도코스를 참고바랍니다.) 전에 추천드린 객의하우스도 여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객의하우스에서 보이는 거실 창문의 배경은 협재해변입니다. 



3. 함덕서우봉해변

공항에서 우도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함덕서우봉해변이 있습니다. 서우봉산책길코스도 이쁘기때문에 한시간정도면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길도 일품입니다. 함덕서우봉에서 보이는 해변은 참 이쁘고 좋습니다. 

함덕서우봉은 2~3월에 가시면 유채꽃을 볼 수 있고 4~5월에 가시면 청보리밭을 볼 수 있으니 근처에 가시는 경우 들려보시면 좋을듯합니다. 



4. 김녕해변 ( 김녕해수욕장 )

함덕서우봉해변에서 30분정도 가면 볼 수 있는 김녕해변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해변이다보니 여러 익스트림한 체험(낚시,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 )을 할 수 있으며 근처에 만장굴, 김녕미로공원 등 여러 구경할 곳도 있으니 근처에 오시면 들려보시면 좋습니다. 



5. 월정리해변

월정리해변은 전에 소개해드린 소낭게스트하우스 에서 가까운 해변입니다. 월정리해변은 의자에 앉아 한 손을 들어 V를 하는 뒷모습 사진으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인스타 등에서 월정리해변을 검색하시면 여러 색깔 의자에 앉아 한손을 번쩍 들어 V를 하는 뒷모습의 사진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해변은 야외웨딩촬영도 많이 할만큼 해변이 이쁘니 근처 오시면 들려보세요



6. 세화해변

세화해변은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습니다. 토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는 세화방파제에서 벨롱장도 운영하니 구경하는것도 좋습니다. 엄청 크고 긴 프리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벨롱장은 매주 토요일에 11시에 오픈하지만 토요일이 5,10일인경우 근처 5일장으로 인해 휴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종달리해변

뒤로는 지미봉이 있고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다 보이는 오름) 우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해변이다. 요즘 종달리에 핫한 카페가 많기 때문에 우도, 지미봉, 특색있는 카페를 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8. 광치기해변

올레코스 1코스 마지막 부분으로 넓은 해변이 이쁜 곳이다 성산일출봉이 바다 건너 보이기 떄문에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쪽에는 섭지코지가 있어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를 지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도로


1. 도두항 ~ 제주공항 뒤쪽 해도로

도두항에서 제주공항 뒤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제주공항으로 인해 건물이 없기 때문에 바닷가 주위로 뻥뚤린 지역입니다. 제주도에 비행기 타고 올 때 보이는 바다, 보이는 도로가 이곳입니다. 

도두항 근처에는 도두봉이 있어 산책로도 좋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도두항까지 택시비는 5,000원정도 소요됩니다. ]


2. 월정리해변에서 성산일출봉해변까지 해안도로

월정리해변에서 성산일출봉까지 가는 해안도로가 제주도 다니면서 봤던 해안도로중에서 제일 이뻤습니다. 월정리, 세화, 종달리, 성산항등 유명한 해변이 많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들이기 때문에 가는 길마다 특색있는 카페 , 맛집들이 많이 있으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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