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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 , 이소나기, 치카에 , 요시즈카우나기야

푸른바다23 2017. 6. 9. 17:14

후쿠오카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 , 이소나기, 치카에 , 요시즈카우나기야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후쿠오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위 친구들이 후쿠오카 게스트하우스와 맛집도 알려달라고 하여 추가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후쿠오카에서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3일을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여러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제가 갔던 곳은 '나카이마( GUEST HOUSE NAKAIMA)' 입니다. 구시다신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구글맵에서도 찾기가 쉬웠으며,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3.5km정도 되는 거리이며,  하카타역에서는 1km거리, 캐넌시티는 3분거리, 텐진, 나카스도 15~20분정도면 갈 수 있는 접근성 때문에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로 정했습니다. 전에 포스팅을 보면 알다시피 전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을 가야지 외에는 먹으러 갈곳도 구경할 곳도 정하지 않고 왔기 때문에 매일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도를 펴고 어디를 갈지 고민했습니다. 그것을 본 게스트하우스 이용하시는 분들이 몇군데 알려주셔서 맛있는 집들을 다녀왔는데 그중 만족도가 높았던 곳들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는 6벙크베드 도미토리다다미(혼성)의 경우 아고다 기준 1인 1박에 22,577원이였습니다. 3일이면 대략 8만원정도 됩니다.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는 체크인을 하면 침대시트, 베게시트를 줍니다. 수건은 100엔을 주고 따로 렌탈을 해야합니다. 수건이 얇기때문에 집에서 챙겨오시거나 근처 다이소, 마트 등에서 사오셔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물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처 드럭스토어나 편의점에서 물을 사오시면 됩니다. 물1L에 800원정도 하며 매직으로 해당 번호를 표시하셔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와 긴 복도를 따라 들어오시면 화장실1개, 샤워실2개가 보입니다. 지나서 거실과 주방이 보이며 이곳은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설명은 영어로 다 설명해주시니 오케이 오케이 하시면됩니다. ) 

[6벙크베드라고 해서 6명이 쓰는 방인줄알았는데 1벙커가 2층침대이기 때문에 총 12명이 사용합니다 .]

[가까운역은 기온역입니다. / 후쿠오카공항에서 7분거리]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을 타고 이동후 지하철이용이 가능합니다. 국제선공항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이용해주세요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270엔정도 입니다. ]

[후쿠오카에서 버스를 탈때는 뒤에서 탑승하면서 번호표를 뽑으시고 내릴때 전광판에서 해당되는 번호표 밑에 써있는 금액을 내시면 됩니다.  구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



1. 하카타역 - 이소나기 ( ISORAGI )

나카이마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카타역까지는 큰길로 나가 쭉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10여분이면 도착합니다. JR을 탈수 있는 건물의 9층입니다. 이소나기는 오자츠케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카키아게동 & 카이센동 세트를 시켜 카이센동을 적당히 먹은후 오자츠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주문가능합니다. 가격은 1500~2000엔정도 됩니다.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푸딩을 주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ㅇ


이소나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JR을 탈수 있는 건물 옆에 하카타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전에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5층에 다이소, 6층에 오락실이 있습니다. 밥도 먹고, 쇼핑과 오락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2. 텐진역 - 치카에

사실 츠카에는 텐진역에서도 10분정도 더 들어가야합니다. 이 곳도 어제 여기 먹고 왔는데 후쿠오카 와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꼭 가보라는 추천하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점심시간에 500명 한정으로 회정식과 소바정식을 1,500엔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외형으로 봐도 오래 되었구나 일본스타일이구나 느끼며 기다렸습니다. 이곳의 오픈은 11시반이지만 11시쯤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11시쯤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오시면 깜짝놀랍니다. 가운데 어항이 한개, 두개 , 세개, 네개 등 많이 있고 안쪽길로 기모노입으신 점원이 다니시면서 회정식 먹을건지, 소바정식 먹을건지 물어보니다. 메뉴를 정하면 큰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회정식을 골라 먹었는데 회정식에는 생선조림, 회8점, 튀김(단호박,고구마,새우), 꽃게든 된장국, 계란찜까지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점심이 15,000원이라니... 게다가 앞에 보이는 명란젓튜브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합니다. 흰밥에 명란젓튜브도 짜서 먹으면 별미 중에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만족도 높은 식당은 한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것같습니다.

후쿠오카 가시면 꼭 가세요. 치카에 점심정식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실 치카에는 텐진역이라기 보다는 아사카키역에서 가까우며 오호리 공원에서 하카타 방향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치카에서 밥을 먹고 텐진으로 가서 쇼핑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텐진에서 추천드리는 쇼핑장소로는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작지만 일본에서 많이들 사시는 휴족시간이 450엔정도 합니다. 다른 드럭스토어는 598엔정도 했었고 돈키호테도 580엔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휴족시간을 많이 구입하실 예정이신분은 다이코쿠 드럭스토어를 이용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텐진빌딩에 있습니다.

두번째로 추천드리는 쇼핑장소는 빅카메라1호점입니다. 이곳은 여러가지 많은것들을 파는데 쭉들어오시면 양주, 와인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양주 한병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엄청삽니다. 발렌타인21년산의 경우 한국 대형마트 기준 198,000원이고 면세점에서는 120~140,000원정도 되지만 이곳에서는 7,000엔(소비세미포함)정도 됩니다. 5,000엔이상 구입시 면세도 가능하기 때문에 양주사실 계획이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하며 면세받은 제품은 밀봉되기 때문에 밀봉된 봉투를 뜯이시면 안됩니다. 

뜯이시면 미포함된 소비세가 추가적으로 청구됩니다. 일본에서 먹을 품목과 면세받을 품목을 분리하여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



3, 나카스 - 요시즈카우나기야 

요시즈카우나기야 맛집도 니카이마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구시다신사를 가로 질러 캐넌시키 옆에 보이는 길로 쭉 들어가서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보입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오기 때문에 한국메뉴판도 있고 친절하고 맛이 진짜 좋습니다. 여기도 니카이마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아저씨분이 후쿠오카 올때마다 들리는 집으로 꼭 먹어보라는 말에 가보았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저도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메뉴 종류는 많지만 대표적으로 장어덮밥과 장어도시락(?)이 있습니다.  장어덮밥은 장어가 밥위에 나오고 장어도시락은 장어와 밥이 따로 나와 1층엔 밥이 2층엔 장어가 들어있습니다. 양념민물장어이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갑니다. 장어덮밥은 2조각 15,980원, 3조각 20,620원, 4조각 25,810원이고 장어도시락은 4조각 25,810원, 5조각 30,880원, 6조각 36,070원입니다. 대략 장어 한조각에 5천원정도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조금 비싸기 하지만 먹어보시면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팁 ]

사실 후쿠오카 팁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술먹는 팁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일본에 오시면 다들 맥주를 드십니다. 하지만 맥주값이 우리나라랑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술을 잘 못드시는 분은 호로요이를 드세요.

우리나라 망고링고, 이슬톡톡과 같은 술이며 3프로 정도에 술맛이 하나도 안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3,000원이지만 일본에서는 1,100원정도 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좋습니다. 이제 술 잘드시는 분은 위스키를 마시세요 위스키가 진짜 쌉니다.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해도 되고 편의점에서 사더라도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작은 병은 300엔~500엔정도면 구입가능하고 큰병은 1,000엔정도 합니다. 위스키와 함께 각얼음을 사시고 언더락잔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저는 잭다니엘 700ml를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23000원정도 지불하였습니다.

같은 사이즈 우리나라의 경우 40,000원정도 합니다. 게다가 독한경우 콜라를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잭콜이 됩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나는 위스키를 잘 모른다 싶으신 분은 작은 위스키 여러병을 사셔서 맛을 보신후 입맛에 맞는 병을 큰거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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